생각을 너무 많이했더니 머리에 과부하가 온 듯하다. 
핸드폰도 포맷해야 하고, 컴퓨터도 포맷하고 다시 깔아야 하는데 겸사겸사 내 머리도 포맷 좀 해야할 듯.

그래서 청소 싹 하고, 쓰레기 버리고, 운동하고나니 좀 괜찮다.

여러모로 많은 일이 있던 2017년도 지나가고 2018년을 6일 앞두고 있다.
원래 2017년 사용하던 다이어리가 너무 좋아서 그걸 사려고 했는데, 생각치못하게 다이어리는 증정받았다. 하하.

좌측이 2017년 사용한 프리즘 플래너.
우측이 2018년 증정받은 플래너다.
증정용치고는 겉이 예쁘다. 앞쪽에는 회사 로고가 없고 뒤에만 있어서 훨씬 좋다.

2017년 함께 달려준 프리즘 플래너.
Monthly, Line note, Square note, Project note로 구성됐는데 정말 알차게 썼다. 다이어리 밴드도 인덱스도 너덜너덜해졌다.
단점이 있다면 포켓이 없다. 그래서 내가 양쪽에 사서 붙여 썼다.
좌측에는 책갈피겸용으로 붙이고, 우측에는 포켓스티커만.
큰거사서 잘라서 붙였는데 정말 좋았다.
역시 다이어리둔 플래너든 포켓은 꼭 있어야 한다.

2018년 다이어리님.
한국후지제록스에서 만든 다이어리다.
얘는 더 파격적이다.
Monthly, Free note(=Line note)
딱 2가지. 덕분에 프리노트 양이 많다. 대충 세어보니 100장(=2쪽*100=200쪽)정도 된다. 프리노트를 선호하는 나는 땡큐였다.

그러나 먼슬리 디자인은 역시나.
근데 뭐 상관없다. 꾸미기용 스티커가 하도 많아서. 게다가 얘의 문제는 먼슬리가 아니고 먼슬리 앞쪽, 프리모트 뒤쪽에 있는 기업 홍보 및 설명글들인지라.
앞부분 7쪽, 뒷부분 4쪽을 내가 데코해서 가리는 중이다.
다이어리가 2018년 01월~12월까지라서 앞쪽은 2017-12월 달력을 하나 붙여놨고. 나머지는 연간계획으로 리모델링하고, 뒤쪽은 생각해 볼 만한 글들 스크랩을 붙일 예정이다.

분량깡패 프리노트님.
내가 직접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할 수 있어서 좋지만 인덱스 붙여야 하는데 고민된다. 분량 배분을 잘 해야하는데..

이게 다 프리노트.
후덜덜. 매력적. 치명적!
원래 생각노트로 쓸까 했는데 생각노트가 이미있고, 연기노트로 쓸까했는데 그것도 이미 있어서 감상노트로 쓸까한다. 사실 감상노트도 따로 있지만 양식이 정해져있어서 그런건지 잘 안쓰게 된다.
참, 아이러니하다.
아무튼 배분 잘해야지.

왜 예쁜지 이유도 나와있다.
아르디움에서 저작권을 갖고 있는, 아르디움의 다이어리였다. 껄껄.
증정용인데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아르디움^^


자, 이제 크리스마스도 끝났겠다.
2018년 본격적으로 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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