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판타지 / BL

*연재기간 : 2018.01.01~

*연재량 : 1~51화(1부完)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독점)


 스토리

  ★★★★★

 작화

  ★★★★★

 독창성

  ★★★★☆

 캐릭터

  ★★★★☆

 종합

  ★★★★★


*인상깊은 대사/장면

1.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결코 손을 뻗어 잡을 수는 없는...

언제나 누군가의 것을 선 너머로 바라볼 뿐...

2. 그런 거 아세요? 어떤...어떤 기억이 일평생을 지배하는 거요. 

물론 그게 남들이 봤을 때 무척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일평생을 살게 하는 어떤 한순간이요. 

사람을 영원히 그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3. 떠난다는 자는, 그저 떠나보내면 그만인 것을. 

왜 그걸 못하는지.

4. 어떤 때에는 무정한 말보다, 다정한 말에 쉽게 눈물이 흐른다.

5. '모든 것은 변한다'는 그 사실만이 불변하다.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왜 일까.




차곡차곡 대여권 쌓아둔지 몇개월이 지났는지, 오늘에서야 1~51화 모두 달렸다.

솔직히 첫 화부터는 썸머님 작품 맞나 싶을 정도로 이전 작품들과 갬성이 다른 느낌이었는데

49~51화에 썸(머감)성이 가장 많이 터진다.

그리고 낯설어서 그렇지, 곱씹다보면 썸성이 잔잔히 흐르고 있더라 ^ㅡ^졸졸졸


1. 주식

1부 주행한 지금도 주식 못샀다

관계성이 정말 미묘하다

수련과 사하라는 없어서는 안될 소듕한 공 2개로, 스우의 양손에서 위아래로 롤코를 타줘야할 듯


진수련(천화륜)이 힐러고, 사하라가 킬러인지라
수련x스우는 그대로 공존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하라x스우는 수련이 없으면 스우가 하늘가서 불가능해보인다.
커뮤에서는 세같살이나, 망할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분위기상 세같살은 불가능해보이고
수련x스우나 아니면 아무와도 이어지지 않는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왕권다툼이 들어가있어서 특히나...다 죽고 스우만 살아남을거 같기도 하다.)

위에서 주식을 못샀다고 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나도 모르게 수련 주식을 산 거 같다. 
1부에서 그나마 감정선이 잘 쌓여져있어서.

2. 감상

확실히 썸머님 작품은 어둡거나, 묘하게 어두운 작품이 많고, 잘 맞으시는 거 같다. (그전에 밝은 작품이 있긴하던가 싶지만)

보는 내내 이 작품이 과연 해피로 끝날 수있을까라는 걱정도 들었고...

솔눈도 마지막 화까지 말 많았던 데다가, 분위기 자체가 어두워서 Happy뿜뿜엔딩은 아녔다.

또한 작가가 쌓아놓은 엔딩마일리지가 있던지라,

개인적으로 Happy엔딩이었으면 좋겠는데,

후유증 클 거 같아서ㅠ_ㅠ


3. 인상깊은 장면 (전부 49~51화)

소라의 눈 때에는 중간중간의 대사들이 많이 와닿았는데, 용비국은 차곡차곡 쌓이다가 1부 마지막에 빵! 터졌다.


1) 스우의 자기객관화 씬이라던지

2)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결코 손을 뻗어 잡을 수 없는 행복을 가지고 싶어하는 씬이라던지

3) 일평생을 살게하는 어떤 한순간을 떠올리며, 사람을 영원히 그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기억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라던지

4) 떠난다는 자는 그저 떠나보내면 그만인 것을. 왜 그걸 못하는지 한탄하는 씬이라던지


5) 어떤 때는 무정한 말보다 다정한 말에 쉽게 눈물이 흐른다던지

6) 당신이 하는 말은 다 믿을테니, 나를 배신해도 된다고 어린아이같은 위로를 해주는 사하라라던지

7) 모든 것은 변한다는 그 사실만이 불변한데, 우리는 알면서도 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어쩌면 삶의 단 한 순간이 너무 달콤해서 영원히 반복하고 싶어하는 건 아닐지.

강풀의 당신의 모든 순간도 생각났다.

나의 소중한 순간이 반복되는...


스우가 나단을 정말 좋아했던건 예전이고, 예전의 감정으로 지금을 버텨가기 때문에 나단과 라한을 떠나고 싶어하는 거 같았다.

스우도 이걸 알고 있어서, 점쟁이에게 모래시계를 던졌고

나단과의 관계를 놓는 건 스스로 살아갈 힘을, 동아줄을 놓는 것과 다름없다고 느꼈다.

왜 그런거

이제는 나에게 관심도, 애정도 없는 연인과 헤어졌는데, 계속 좋았던 추억이 생각나는거. 행복했던 기억만 리플레이되는 현상.

그래서 다시 만나지만 이전과는 달라졌기에 돌아갈 수 없는 경우


나단과 스우는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느낌이다.

스우에겐 나단이 유일했기에 더 못 놓는 느낌도 있고,

트루럽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보인다.


+) 가담항설의 신룡x춘매가 비슷해보인다.

시간이 흐르고 상대와 나 모두 마음이 변했기 때문에.

하지만 누군가는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기에.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돌아가고 싶기에.

비극이 생기는 거겠지.


4. 풀리지 않은 떡밥

장편의 묘미는 떡밥 맞추기지! ^-^


스우

1) 스우는 정확히 어디 출신인건가

 : 나단에게 언어를 배운건가

2) 주강 지역의 자사 집안에서 있었던 주요사건이 있나

 : 작은 주인, 허 자사

3) 스우는 어디까지 눈치챈거고 어디까지 눈치채지 않은 척하는 걸까

 : 작중 사리분별 빠르고, 강단 있고, 조심성이 깊은 약싹빠른 성격


나단

1) 나단에게 스우란 어떤 존재인가

2) 점쟁이가 나단에 대하여 한 말

3) 나단은 정말 흑막일까

 : 스우는 15화에서 그 때의 나단이 왜 자신에게 잘해줬는지, 그 때의 그애는 어디로 갔는지 의문을 갖는다. 변화의 계기가 무엇인가.

4) 나단은 투노일을 했었다.


천화륜(진수련)

1) 귀비마마의 태아는 용이 맞는가

2) 사하라가 불완전한 용인 이유는 무엇이며, 꿈 속의 큰사하라는 어디서 왔는가

3) 수련은 왜 라한을 피로 저주했을까

 : 스우가 찾아온 단도로 손에서 피를 낸 것 같았다.

4) 정말 수련이 저주한 것인가, 단지 연출인가.

5) 수련은 독을 뿜는 용은 들을 적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 사하라만 독을 뿜는가. 저주와 관련이 있나 ㅡ20화

6) 사하라가 "비는 내리지 않아. 단 한 방울의 비도, 라한엔 허락하지않아"라고 말 한건 정말 사하라의 의지인가? 저주와 관련이 있나 ㅡ10화

7) 화윤(아명 수련), 백아(아면 희건), 호정(아명 영화)은 어떤 관계인가

 : 과거씬에서 보면 백아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있기도 했고, 역경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

8) 수련의 치유능력에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이란 무엇인가


사하라

1) 사하라가 말하는 어머니의 정체

2) 사하라는 왜 스우가 필요한걸까

 : 왜 스우여야만 하나. 스우의 과거나 혈통과 관련이 있나.






얼른 2부가 시작되었으면!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