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국내순정, 로맨스릴러, 환생

*연재기간 : 2013.05.16~2017.08.24 (약 4년 3개월)

*연재량 : 예고편, 0 서시, 1~200화, 특별편 1~4화

*연재처 : 네이버웹툰

 스토리

  ★★★★★

 작화

  ★★★★☆

 독창성

  ★★★★

 캐릭터

  ★★★★☆

 종합

  ★★★★☆

*인상깊은 대사/장면

1. 나는 여기에 고여있건만 너는 한없이 흘러가는구나 - 도하

나는 그곳에 고여있건만 시간은 한없이 흘러가는구나 - 한리타

2. 삶에는 원치않는 변화도 있는 법이지. 자네가 날 볼 수 있으니 다행이었네.

이제 곧 봄이 오겠군.

3. 낮과 밤..우리는 어쩌면 이어져 있는 시간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지 않으려 했는지도 몰라

애처롭고 애틋했던 가야의 여인, 나의 여인 리타야

뜨거운 내 마음은 1,500년... 오직 그대뿐이라 말한다오

은은한 달빛처럼 내 마음에 스며든 애처롭고 애틋했던 가야의 여인. 나의 여인 리타야

달이 뜨는 밤. 가야에 함께 가자는 그 약조 지키지 못했어도 이내 마음 그 때도 지금도 여전히 그 밤 머물러 있다오 - 162화 베스트 댓글



원래 이런 영웅을 싫어 재탕하고 있어서, 먼저 쓰려고 했는데

2018/01/19 유료화전환 소식을 듣고 낮에 뜨는 달(이하 낮뜨달)을 보았다가, 소위 덕통사고를 당했다.


오래전 베스트 도전에 떴을 때, 

내 취향이 아닌 것 같아 2화쯤 보고 접었던 작품을 다시 본 것인데...

단순히 국내순정으로 규정하기에는 로맨스릴러 요소가 많다 

( 로맨스 <<< 스릴 )


그래서 더 흔하지 않은 작품으로 다가온다.

보통 환생물은 전생에 구속된 주인공이 현생은 나몰라라하며 나아가기 마련인데

낮뜨달은 그렇지 않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생과 얽히면서 성격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변해간다. ( =피폐해져간다. 특히 준오 )


이러한 관계성이 매력적이다.

사실 주인공 영화가 한리타의 진심을 알게되고, 한리타의 요구를 거절한 부분에서는 짠했지만, 일리가 있었다.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가 그녀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눈물로 거절하는 영화의 모습이 짠했고,

마지막 화도 짠했다.


이렇게 흘러넘치는 슬픔은 오랜만이다.


(더 쓸 말이 있는데, 할 일이 많아서 나중에 수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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